오늘 제가 있는 빌딩에 전기가 반나절이상 정전 상태가 되었습니다.

밖이 밝을때는 그 나마 남아있는 랩탑의 베터리로 다른 무선랜 AP를 잡아 불편한 없이

인터넷을 즐겼지요..

날이 저물어 가면서.. 점점 추워지고,,, 깜깜합니다.

처음에는 그냥 들어오겠지.. 들어오겠지... 한시간을 넘어 두시간 세시간....

답답합니다.



책을 볼수도없습니다. 밤이라서...

가지고 있는 건 휴대폰...

기지국 전기까지 다나가서 신호도 약합니다. 테헤란로의 큰 건물이기 때문에

이 건물의 전기가 나가니.. 매우 힘들어집니다.


일을 할수도 없고,,, 음악을 들을수도 없습니다.



더 이상 할것이 없어서 곰곰히 생각을 하는데..

만약에 전기가 고갈된다면?

지금 보고있는 블로그도 볼수없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전기와 관련된 모든것,,, 자원 보호 합시다.


오후 1시부터 방금전까지 정전상태였는데..

지금 막 전기가 들어왔습니다.

갑자기 광명을 찾은듯.. 외쳤습니다.

아자!!!!!!!!!!!!!!!!!!!!!!!!!!!!!!!!   라고...



기분이 좋습니다.

바로,,, 라디에이터를 켜고,, 팬히터를 가동시켰습니다.

음악이 흐릅니다.

전기 커피포트로 커피를 한잔 올립니다.


핫플레이트로, 라면을 하나 끓여먹으려고 물을 올렸습니다.

거울을 보고,,, 양치를 했습니다.



암흑속에서 찾은 빛은 .. 너무나도 기분이 좋습니다.




항상 전기자원을 아끼는데 노력해야할 것입니다.

영원히.. 암흑이 되기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