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기가막힌... 법칙이로다..

나갈까 말까 나갈까 말까 하다가... 나가면 비오겠지 하고 있다보면 날씨 좋다.

내가 시동을 걸고.. 주차장을 나서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쿵.!!

설마.. 천둥인가? 아니겠지..

기어를 변속하고 도로에 진입한다.

세상에나.. 그렇게나 많이 쏟아지는 비는 또 간만이다.

어흑... 다시 집으로 온다..

집에서 볼일본다...

이런저런 구상과 기획.. 그리고.. 온라인으로 미팅업무를 처리하고...

한숨잤다.. 새벽 3시경 일어났다. 너무 일찍일어났다.. 완죤아침?새벽형 인간이다.

두통이 심했다.

스피드펜 나노라고.. 이부프로펜 성분 200mg이 나노캡슐에 쌓여져서.. 몸에 신속히 퍼트려준다.

역시나 15분만에 두통을 잊어버리게 만들고...

주차장으로 간다.. 밖을 보니 습도는 대략 80% 정도의 쾌쾌함.. 짜증 지대르..

시동을 건다..

식사나 하러가자.라는 생각에...

1단..

2단..

3단.. 뿌쓩..

4단..

어랏?

물방울?

에어콘 물인가...

아니다.

또 마구 쏟아져주신다.

줴길슨...

일단 신사동 오모가리 김치찌게를 먹어주시러 간다.

다먹고 나온다.. 빗방울 무쟈게 쌔준다.

집에 왔다.

인터넷좀 하다보니 지금 밖의 날씨는 쾌청이다.

내가 비오게 해보까?

내가 바로 나가서 시동걸고 하면.. 비가 온다.

아니면... 내가 있는곳에만 따라다니는 것인가...

트러먼쇼?

줴길슨..

오늘 춘천을 다녀왔는데... 가는길 족족 막히고.. 빗방울에... 어휴..

잠시.. 꿈나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