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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35 GTR 주행 데이터

AB형의 G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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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나는 집...

AB형의 GEEK


 
 
은은하고 멀리 퍼지는 스틱향 거실은 가족 모두가 잠들기 전까지 가장 오래 모여 있는 공간이므로 거부감 없고 편안한 향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집안에서 가장 넓은 공간인 거실에 가장 효과적으로 향을 만드는 방법은 바로 스틱형 향을 피우는 것. 발향성이 강한 스틱 향은 넓은 공간에 피웠을 때, 부드럽고 멀리 퍼져나가는 장점이 있다. 거실 중앙, 테이블에 놓아 집안 전체에 은은한 냄새를 만들어 보자. 다른 공간에도 스틱형 향을 이용하고 싶다면, 밀폐된 공간보다는 환기가 가능한 곳에 놓는 것이 요령. 오래도록 피웠을 경우, 답답한 감을 줄 수가 있기 때문이다. 더 유통에서 판매하는 ‘트루스 캘빈 클라인’ 스틱형 향은 바닐라와 라일락 향이 혼합된 것으로 상큼하고 깔끔한 향을 만들어낸다. 12개들이 스틱향과 향 받침은 3만2천 원, 같은 향을 만들어내는 양초는 3개에 4만 원.
 
숨기고 싶은 냄새 신발장은 땀과 먼지에 범벅된 신발들의 총집합 장소. 가끔씩 문을 열었을 때 느껴지는 역한 냄새가 부담스럽다. 이 경우 향수를 뿌리는 것은 오히려 묘한 향을 만들어내어 역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 신발 속에 숨어있는 악취의 주범, 발냄새를 없애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다. 톡 쏘는 듯한 향을 지닌 로즈메리는 탈취 효과가 있어 신발의 묵은 발냄새를 없앨 수 있다. 통풍이 잘되는 헝겊 주머니를 이용해 신발 사이에 넣어두면 오랜 악취가 사라지게 된다. 운동화는 DKNY by 플랫폼 제품으로 16만 5천 원.
 
포푸리로 만드는 집안의 첫인상 사람을 처음 만났을 때 살짝 스쳐 지나갔던 향수 냄새가 오래도록 ‘첫인상’으로 기억되듯, 현관 문을 여는 순간 맡게 되는 냄새가 그 집의 첫인상이 된다. 작은 허브와 포푸리로 향기로운 첫 느낌을 연출해보자. 현관 앞에 정성스럽게 놓여 식구들을 맞이하는 작은 접시와 화분은 좋은 냄새와 더불어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선물하는 공감각적인 효과를 만들어 준다.

향기로운 사람이 되어야 하는 이유
영어에 ‘아노스미아(anosmia)’라는 단어가 있다. 냄새를 맡지 못하는 사람의 증상으로. 아노스미아 환자는 청각 장애자나 시각 장애자보다 예술적인 감수성이 떨어진다. 상대적으로 감각에 대한 판단이 둔하다는 의미. 후각이 오감 중에서 으뜸이고 가장 처음 느끼는 감정이기 때문이다. 누군가를 만났을 때, 어딘가에 갔을 때 무엇보다도 코를 통해 ‘냄새’가 먼저 후각 신경 세포를 통해 뇌로 전달되는 것이다. 그 순간, 냄새가 머리 속에 기억되고 저장된다. 다른 것으로부터 예전의 것을 기억해 낼 때 상당수가 후각적인 기억이 먼저 되살아 난다고 한다. 즉, 내가 처음 만난 사람이 이후에 나를 생각할 때 떠오르는 이미지는 그 당시 나의 ‘냄새’로 결정될 수 있는 것이다. 누군가에게 좋은 기억을 만들고 싶다면, 향기가 필요하다.



좋은 냄새는 건강에 좋다 꽃, 잎, 줄기, 나무, 뿌리, 열매…. 자연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지고 싱그러운 청량감을 느끼게 된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냄새에는 주관적인 차이가 있지만, 대개 좋은 향들은 이러한 자연물에서 얻어진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자연이 만들어낸 향은 역시 사람들에게 심리적인 안정뿐만 아니라 육체적인 치료 효과까지 만든다. 자연에서 얻어낸 향으로 몸과 마음을 치료하는 것이 바로‘아로마테라피(aroma therapy)’.

모든 향기의 이름은 아로마 ‘아로마(aroma)’는 그리스어의 향신료에서 파생된 말로, 오늘날 아로마는 일반적인 향을 통칭. 따라서 아로마란 향을 가지고 있는 사물 모두를 통칭한다. 라벤더, 로즈메리, 카모마일 등에서부터 레몬, 오렌지 등 과일에 이르기까지.

아로마테라피는 오일로 한다? 아로마테라피는 항생제나 약품 대신 자연물에서 추출된 1백 퍼센트 자연 성분인 에센셜 오일을 사용한다. 식물의 꽃, 잎, 줄기, 나무, 뿌리, 열매 등에서 휘발성 오일 성분이 추출한 것이 ‘에센셜 오일’. 이것을 희석하여 피부에 바르거나, 코로 향기를 직접 흡입하는 방법 등으로 아로마테라피를 한다.

아로마테라피는 유행이 아니다 최근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아로마테라피의 문헌상 기록은 193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어느 프랑스의 화학자가 향수를 만드는 공장에서 실험 도중 실수로 손에 화상을 입게 된 것. 급한 마음으로 그는 주위에 있던 라벤더 오일 통에 손을 넣었는데, 놀랍게도 불에 데인 손의 통증과 화상이 말끔히 사라졌다. 라벤더가 가지고 있는 상처를 치료하는 성분이 효과를 발휘한 것. 아로마테라피에 대한 연구의 시작은 작은 실수와 우연에서 비롯, 건강과 생활에 유용한 치료법으로 자리잡고 있다.

다양한 아로마테라피의 효과 사람마다 특별히 좋아하는 향이 각기 다른 것처럼 질병이나 증세에 따라서 향을 분류하여 사용하여야 한다. 일반적인 아로마테라피는 우선, 두통, 기침, 배앓이 등 흔히 나타나는 일반적 증세에 도움을 준다. 또한 신진 대사를 원할하게 하여 몸을 건강하게 해주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마음의 안정감과 상쾌함을 만들어 주는 등 심리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좋은 향이라고 해서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사람과 증상에 따라 그 처방을 달리해야 하는 것처럼, 사람에 따라 적합한 향이 다를 수 있다. 예를 들면 라벤더는 혈압을 내리는 작용이 있고, 로즈메리는 혈압을 상승시킨다. 혈압이 낮은 사람이 라벤더를 계속 사용하면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되는 것. 각각의 아로마가 가지고 있는 성분과 효과에 대해 미리 알고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임산부, 특히 임신 3개월 이내에는 전문가의 조언없이 에센셜 오일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2세 미만의 유아인 경우에도 마찬가지.

에센셜 오일을 사용할 때 유의해야 할 몇 가지 처음 사용할 때는 알레르기 테스트를 거친다. 에센셜 오일 1방울을 귀 뒤에 묻혀 1∼2시간 정도 지난 후 반응이 없으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100 퍼센트 오일의 경우 유효 기간은 2년 정도. 하지만 캐리어 오일로 희석했다면 6개월로 줄어든다. 빛이 통하지 않는 짙은 색 병에 보관하고 어둡고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물론, 아이들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아로마 제품을 판매하는 곳

에센조이 미국 및 캐나다의 과학적인 아로마테라피의 처방을 기초로 하여 한국인들이 선호할만한 에센셜 오일들을 정확하게 혼합하여 직접 생산하고 있다. 일부 에센셜 오일들은 캐나다에서 직수입,다양한 에센셜 오일에서부터 아로마로 만든 기초 화장품과 목욕 용품 등도 판매한다. 서울 신세계 백화점, 현대 백화점 압구정점, 제주 신라호텔 등에 매장이 마련되어 있다. 문의 02-511-9136

버진 아로마 다양한 종류의 에센셜 오일과 용도에 맞는 혼합 오일들을 판매한다. 다이어트용, 사무실용, 아이들용 등 선물용 아로마 세트가 마련되어 있다. 아로마 포트, 향 목걸이, 허브티 찻잔 등 아로마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소품을 판매. 에센셜 오일의 경우 10ml 병에 2만5천 원에서 4만 원 정도. 문의 02-3444-7584

아베다 아로마 성분이 들어 있는 화장품을 판매한다. 피부 미용에 좋은 에센셜 오일은 물론, 기초 화장품에서 목욕 용품, 포푸리, 향초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다. 문의 02-544-7937
이 외에도 이사벨 아로마테라피 센터(02-516-4530), 오홍근 신경 정신과(02-593-7070), 바디숍(02-779-0126) 등에서도 아로마 성분이 들어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구입할 수 있다.


 

은은한 향으로 빛나는 향초 촛불은 침실에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단연 손꼽히는 아이템. 여기에 향기마저 보탠다면 그 효과는 배가 된다. 잠자리에 들기 10분 정도 전에 향초를 켜두면 침실에 은은한 향이 퍼져서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가질 수 있다. 특히 라벤더, 카모마일 등 성분이 들어 있는 향초를 사용한다면 마음이 평화롭게 진정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향들은 정신적인 긴장감 해소와 혈액 순환을 도와 머리를 맑게 해주고 근육을 풀어주어 숙면에 도움이 된다. 기분 좋은 향의 효과를 보기 이전에 스트레스를 줄이고 카페인이 들어 있는 커피, 음료수 등을 피하는 것이 불면을 예방하는 방법. 잠자리에 들기 전에 와인 한 잔을 마시는 것도 좋다고. 일반 양초 역시 냄새를 없애는 효과가 있어 하루에 한번 정도 켜두면 한결 상쾌한 실내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침실에 사용된 향초는 아베다에서 판매하는 제품으로 각각 3만2천 원이고 라벤더 컬러의 침대 커버는 텔레그라프 홈 제품으로 가격 미정.

 
시간이 흐를수록 향기로워지는 옷 옷장 속 깊은 곳에서 꺼낸 철 지난 옷, 다행히 벌레는 슬지 않았지만 역한 나프탈렌 냄새로 낭패를 본 적이 없는지. 로즈메리, 라벤더, 파인, 타임 등은 살충, 탈취, 방부 효과가 있어 오래도록 안전하게 옷을 보관할 수 있다. 다시 꺼내어 입었을 때 옷에 은은한 향이 나게 되므로 입었을 때 상쾌한 기분을 느끼게 해 줄 것이다. 에센셜 오일을 사용할 경우 원액이 옷에 직접 닿지 않도록 티슈나 거즈를 이용, 옷장 구석에 넣어두도록 한다. 작은 포푸리 주머니를 만들어 옷걸이에 함께 걸어두는 것도 요령. 원피스와 스카프 모두 MAX & CO에서 판매한다 . 원피스는 1백 퍼센트 실크 소재로 검정색과 연보라색 두 가지 종류가 있다. 가격은 31만8천 원. 하늘색이 돋보이는 스카프의 가격은 8만8천 원.
 
향기롭게 걸어다니는 목걸이 외출하기 전, 살짝 뿌린 향수는 상쾌한 기분을 만든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 향기의 생명은 단 몇 시간 만에 불과하다. 향기가 사라지기 전, 틈날 때마다 뿌려주는 것도 방법이지만, 번거로운 것이 사실. 처음 뿌린 것처럼, 하루 종일 향기를 간직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우리나라 옛 여인들은 향이 들어 있는 작은 주머니 ‘향낭’을 몸에 지니고 다녀 몸에서 언제나 은은한 향이 배어나오도록 했다. 향 목걸이 역시 이와 같은 맥락. 목걸이에 향수를 담을 수 있는 작은 병이 달려 있기 때문에 언제나 향기로운 사람이 될 수 있다. 버진 아로마의 ‘향 목걸이’는 1만5천 원. 코르크 마개를 통해서 병 속의 향이 서서히 공기 중으로 퍼지게 된다. 향수나 에센셜 오일을 넣고 다니면 되는데, 농축된 향인 에센스 오일을 담아두는 것이 더욱 오래도록 향을 간직하는 요령이다.
 
잠이 달콤해지는 라벤더 향낭 식물성 천연 향기는 사람의 감정을 조절함으로써 머리를 맑게 해 주고 긴장을 풀어 줄 뿐만 아니라 피로와 스트레스를 없애주는 기특한 효과가 있다. 침실에서는 뭐니뭐니해도 하루의 피로를 말끔하게 해결하도록 편안하고 깊은 잠을 잘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 베개 또는 침대 시트나 커버 등 자는 동안 코에 가까이 닿을 만한 곳에 좋은 향을 두면 달콤하고 곤한 잠에 빠질 수 있다. 베개 모서리에 작은 포푸리 주머니를 달아 본다. 베개 바로 끝에 달려 있으므로 수면 시간 내내 향기가 지속될 것이다. 평화로운 잠자리를 위해서는 라벤더가 가장 효과적. 시간이 지나서 향이 사라졌다면 에센셜 오일 한 방울을 떨어뜨리면 다시 원래의 향을 회복할 수 있다. 향 주머니가 달린 베개는 AT에서 제작했고 라벤더 패턴이 그려진 베개는 텔레그라프 홈 제품. 가격 미정.
 
허브 티로 녹이는 하루의 긴장 따뜻한 차 한잔은 심신의 피로를 푸는 데 제격이다. 특히 사과 향과 같은 과일 향이 나는 카모마일 차는 신경 장애와 우울증 치료에 효과가 있어 스트레스 해소와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준다. 잠자리에 들기 전, 따뜻한 카모마일 차 한잔은 하루의 피곤을 말끔히 없애주는데 충분하다. 또한 카모마일은 두통이나 불안, 긴장, 공포 등 불안한 심리 상태를 완화시켜 주어 수험생이 편안한 마음으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부드럽고 편안한 맛의 카모마일 차는 포트넘 앤 메이슨에서 판매한다. 20개 티백 한 상자에 1만8천 원. 너무 뜨거운 물보다는 따끈한 정도의 물이 더욱 맛을 낸다.분위기 있는 티 타임을 연출하는 티 포트와 스트레이너 모두 포트넘 앤 메이슨 제품으로 가격은 각각 5만9천 원, 14만 9천 원.

라벤더를 키우면 침실이 편해진다
향기로운 바람 냄새를 닮은 라벤더는 부드러운 듯 독특한 향을 지니고 있다. 민간 요법으로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기도 하는데 화상에 놀라운 효능을 보여 아로마 연구에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라벤더는 특히 심리적인 안정과 진정에 도움을 준다. 심신을 편안하게 하고 몸 전체의 신진대사를 향상시켜 불면, 스트레스, 두통, 불안 등 심리적인 걱정과 근심을 떨쳐버리는 데 효과적. 유럽의 병실에서는 공기를 깨끗이 하고 살균 작용을 하는 용도로 사용되었을 정도다. 곤한 잠으로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는 침실에 제격인 향. 길고 가는 줄기에 보라색 꽃이 피어 관상용 화초로 키울 수도 있고 마른 꽃의 향이 더욱 진하고 오래 지속되므로 포푸리로도 많이 사용된다. 라벤더는 심신을 가라앉혀 다소 나른한 기분을 만들기 때문에, 저혈압 환자들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1. 톤이 다른 천 두 개를 준비한다. 초크와 시침 핀을 이용하여 큰 쿠션과 작은 주머니 두 개를 구별, 미리 재단한다.

2. 핀으로 미리 시침하고, 천의 안쪽에서 박음질한다. 길게 자른 큰 천은 중심 안쪽으로 겹쳐 접고 가장자리 테두리를 일자로 박음질한다. 작은 천은 반으로 접어 위쪽을 제외, 양쪽을 박음질 한다.


 
 
 

3. 박음질이 끝난 쿠션을 바깥쪽으로 뒤집고 솜을 넣어준다.

4. 작은 주머니에 라벤더 포푸리를 넣고 곱게 홈질한다. 가끔씩 이음새가 터져서 라벤더가 새어나올 수 있으므로 단단하게 바느질한다.

5. 완성된 큰 쿠션 안쪽 깊숙이 작은 포푸리 주머니를 넣어 준다.


 

향기로 추억되는 어릴 적 일기장 어느 날 우연히 펼쳐든 일기장엔 어릴 적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삐뚤삐뚤 글씨체도 웃음을 자아내지만, 까마득히 잊혀졌던 그 시절의 기억이 오래 묵은 세월 속에서도 새롭기만 하다. 아름다운 기억에 향기마저 보탠다면, 추억은 더욱 빛을 발하게 된다. 지금은 비록, 언젠가를 위해 일부러 넣어둔 꽃잎이지만, 시간을 보탠 먼 훗날엔 분명 우연히 발견하는 즐거움이 될 것이다. 얇은 잎사귀에 평소 좋아하는 향 한 방울을 떨어뜨려 책갈피 사이에 넣어두자. 책장 깊숙이 넣을수록 추억의 향기는 더욱 깊어지게 될 것이다. 하늘거리는 나뭇잎은 하선 플라워 갤러리에서 판매한다. 공책은 mmmg 제품으로 권당 1만 3천 원.

 
꽃내음보다 오래가는 향나무 연필 어린 시절, 연필 깎기는 언제나 엄마의 몫이었다. 날카로운 칼날이 영 위험하다 싶었던 모양이다. 사각사각 소리를 내면서 뭉뚝했던 연필심이 뾰족해지면 이내 방안에는 은은한 나무 향이 번져가고 있었다. 그렇게 잘 깎은 연필들을 필통에 가지런히 넣고 나면, 마치 은행에 저금이라도 한 것처럼 뿌듯하기까지 했다. 한 움큼 잘 깎아놓은 연필은 공부하는 학생에겐 웬만한 꽃꽂이 못지 않은 즐거움. 게다가 그 연필들이 쓰면 쓸수록 은근한 내음을 만들어내는 향나무 연필이라면. 아무 무늬 없이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연필은 mmmg 제품으로 한 개에 5백 원.
 
깊은 향을 만드는 따스한 불빛 향기가 따스한 온도를 만날 때, 그 퍼지는 속도와 정도가 더욱 빠르고 깊다. 아로마 포트에 에센셜 오일을 가열하여 향을 번지게 하고, 스틱형 향이 다른 것에 비해 강한 냄새를 만들어내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 솔방울의 매콤한 듯 부드러운 나무 향은 집중력을 향상시켜 준다. 따스한 불빛 아래 솔방울을 담아 둔다면 그 향은 더욱 부드럽게 방안 전체를 흐를 것이다. 가끔씩 솔방울 향에 파인향의 에센스 오일을 한 방울 떨어뜨리거나 전등갓에 직접 향수를 뿌리는 것도 향을 지속적으로 맡을 수 있는 요령. 양초형 스탠드는 인터 디자인 제품으로 4만6천 원에 판매.

좋은 냄새가 성적을 올린다?
수험생이나 정신을 집중해야 하는 사람에게 향기 요법은 적절한 효과를 발휘한다. 향기에는 집중력을 높이는 성분이 들어 있어 같은 시간 동안의 작업이라도 다른 때보다 한결 능률을 높일 수 있다. 또한 뇌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기억력을 높여주는 효과 등도 있다. 레몬, 파인, 로즈메리, 카모마일 등이 대표적인 향. 레몬과 파인 향은 혈액 순환을 도와주어 피로함을 풀어주고 로즈메리는 뇌세포에 활기를 주어 기억력을 증진시킨다고. 물론 좋은 향기를 맡는다고 해서 무턱대고 성적이 올라가는 것은 향기 요법에 대한 지나친 기대. 상쾌하고 기분 좋은 향은 오래도록 지치지 않고 편안하게 공부하는데 도움을 주는 부수적인 역할일 뿐.



1 목욕시 함께 사용한다 가장 여유 있게 아로마 효과를 즐길 수 있는 방법. 욕조 가득히 물을 받은 후 증세에 따라 에센셜 오일을 5∼10방울 떨어뜨려 잘 섞은 후 10∼15분 정도 온몸을 담그는 것이다. 욕조 가득히 피어오르는 향을 즐기면서 목욕을 하면 피로가 풀리고 굳어졌던 근육과 신경이 부드러워진다. 특히, 카모마일, 라벤더, 페퍼민트, 마조람과 같은 향기는 두통을 완화시키고 머리를 맑게 해준다.

2 따뜻한 차를 마신다 차의 맛의 절반은 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코끝으로 들어오는 차의 은은한 향은 목으로 넘어가는 따뜻한 기운과 더불어 사람의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잠자기 직전, 레몬 3개를 생즙 내고 그와 같은 양의 꿀을 혼합한 후, 따뜻한 물을 조금 넣어 마셔보자. 레몬의 상큼한 향은 사람의 기분을 상쾌하게 하고, 진한 꿀 향은 몸의 근육을 풀어주어 숙면에 도움을 준다. 특히 감기 기운이 있는 사람에게는 즉효라고. 멕시코 사람들의 민간 요법이다.

3 피부로 흡수한다 마사지는 근육을 이완시키고 피로를 풀어주는데, 이때 아로마 에센션 오일을 함께 사용하면 그 효과는 배가된다. 특히 건성 피부인 경우 아로마 오일을 이용한 마사지가 더욱 효과적. 클라리 세이즈, 재스민, 로즈메리, 샌드우드 등의 오일 중 2∼3 종류의 오일을 선택, 5∼10방울에 식물성 오일 2∼3퍼센트를 희석시켜 마사지하면 된다. 식물성 오일 대신 평상시 쓰고 있는 로션이나 베이비 오일에 첨가하여 사용해도 된다.

4 직접 냄새를 맡는다 향기 효과를 볼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 향이 코 속으로 들어가서 뇌를 자극, 폐로 전달되어 혈액 순환을 돕는다. 향을 맡은 지 0.1초 만에 뇌를 자극할 만큼 빠르고 직접적인 방법. 감기,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시 사용하면 가장 효과적이다. 에센셜 오일을 티슈나 헝겊에 2∼3방울 묻혀서 코로 냄새를 맡는다. 라벤더, 레몬, 티트리, 파인 등이 가장 많이 쓰이며 기침을 동반할 경우 사이프러스, 열이 있을 경우 페퍼민트를 첨가하여 사용하면 좋다.

향을 담는 다양한 형태들
에센셜 오일 자연물에서 정제된 액체로 가장 순도 높은 향.
스틱형 향 이름 그대로 ‘향’. 향 성분의 가루를 막대 형태로 만든 것. 불을 피워 사용, 발향성이 강하기 때문에 넓은 공간에 효과적.
포푸리 꽃잎, 나무껍질 등 향이 좋은 재료들을 건조시킨 것. 냄새가 쉽게 없어지기 때문에 가끔씩 에센셜 오일 한두방울을 떨어뜨린다.
아로마 포트 램프 모양의 아로마 포트 아래 초를 피워 놓고 그 위에 오일을 가열하면 공기 중으로 향기가 퍼져나가게 된다.



 

스트레스를 녹이는 장미 향 목욕 깊고 달콤한 장미 향은 기분을 밝게 하고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작용을 한다. 욕조에 따뜻한 물을 받고 로즈 향의 오일 한 방울을 떨어 뜨리는 것. 욕조 수도꼭지에 장미향 포푸리 주머니를 달아둔 채로 따뜻한 물을 받는 것도 요령. 만약 간밤에 과음을 했다면 다음 날 아침, 로즈와 페퍼민트 오일을 이용, 목욕을 하면 숙취가 제거된다. 페퍼민트는 땀이 나게 하고 해열 작용을 하여 특히 간에 쌓인 알콜 성분을 해독해 주기 때문. 만약 혈압이 높은 사람이라면 기분을 상승시켜 주는 페퍼민트보다는 카모마일을 사용하도록. 카모마일은 긴장을 완화, 마음을 누그러뜨려 준다.

 
라벤더 향기로 세탁을 마무리 이탈리아에서는 라벤더 수풀 위에 빨래를 널어 옷에 향이 배어나도록 한다. 섬유 유연제 대신 라벤더 오일 한두 방울을 떨어뜨리면 살균 효과가 있는 라벤더 특유의 향으로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세탁기에 사용하려면 라벤더 오일 2-3방울이 적당하고 마지막 헹굼 단계에서 넣어준다. 옷에 직접 닿지 않도록 물에 희석시켜 줄것.
 
10분간의 향기 발목욕 발의 피로를 풀어주면 온몸이 시원해질 정도로 발 목욕의 효과는 뛰어나다. 기분이 우울하고 온몸이 피곤할 때, 에센셜 오일을 떨어뜨린 따뜻한 물에 발을 담가 보자. 감기 증상은 물론, 두통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라벤더, 제니퍼 등이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데 적합한 오일. 로즈메리, 클라리 세이지 등은 발냄새를 없애는 데도 도움을 준다. 마사지 또는 물에 타서 발을 담그는 방법이 있다. 목욕을 할 경우, 세숫대야에 오일 2방울 정도를 떨어뜨린 후 10분 정도 발을 담근다. 목욕 후에는 양말을 신어 발을 따뜻하게 하도록.

아이들의 향기 목욕은 부모와 함께
아이들에게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사용할 경우, 처음 소량으로 시작해서 그 양을 조금씩 늘려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3세 이하의 아이에게는 어른 사용량의 4분의 1을, 3세 이상의 어링이에게는 2분의 1만큼을 사용한다. 18개월 이하의 아주 어린 아기일 경우 극소량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오일로 인한 안전 사고. 바닥의 물만으로도 미끄러운 욕실에 오일은 단 한 방울일지라도 대단히 위험하다. 아이들이나 노인들이 미끄러질 수 있음을 고려, 항상 주의하도록 한다.



 

1. 아베다의 보디 오일.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키는 ‘카밍 컴포지션’, 지친 스트레스 피부를 활성화시키는 ‘에너자이징 컴포지션’, 건성 피부에 윤기를 주는 ‘뷰티파잉 컴포지션’ 오일. 비타민 A,C와 라벤더, 호호바 오일이 함유되어 있다. 각각 3만5천 원.

2. 피부 각질을 없애고 활력을 주는 ‘솔트 럽’. 사해 소금과 스피어민트 에센셜 오일 등이 들어 있다. 오리진 제품으로 4만5천 원.

3. 생강 성분이 들어 있는 오리진의 ‘진저 바디 워시’와 ‘진저 바디 밤’. 바디 클렌저와 로션으로 생강의 상쾌한 향과 부드러운 코코넛 오일 성분이 들어 있다. 오리진 제품으로 각각 2만8천 원.

4. 바비 브라운의 향수. 처음 뿌릴 때는 시트러스의 상큼한 냄새가 나고 시간이 지나면 우드의 은은함이 잔향으로 남는다. 50ml에 7만5천 원.

5. 바비 브라운의 스틱형 향수. ④와 동일한 향으로 피부에 직접 발라 사용한다. 가격은 5만 원.

6. 자연에서 추출한 식물성 오일과 허브의 에센셜 오일들이 어우러진 에센조이의 바이탈 시너지 오일. 생리통, 피부 탄력, 건조한 아이 피부 등에 효과적. 각각 5만9천 원, 4만6천 원.

7. 오리진의 목욕용 사해 소금.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매끄러운 피부를 가꾸어 준다. 탠저린, 오렌지 성분 등이 상쾌한 기분을 만든다. 3만6천 원.

8. 깔끔한 생강향이 독특한 오리진의 목욕 비누. 거품이 곱고 부드럽다.




 

설거지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레몬 아무리 깨끗하게 설거지를 한다 해도 오래 묵은 그릇에는 음식 냄새와 세제 냄새가 남게 마련이다. 그릇의 냄새를 없애는데는 레몬이 가장 효과적이다. 레몬에는 소독과 항세균 작용을 하는 성분이 들어있어 그릇과 행주에 남아있는 세균들을 말끔하게 제거해 준다. 마지막 헹굴 때 설거지 통에 레몬즙 1∼2방울을 떨어뜨린 후 물에 담가두면, 깔끔하고 상쾌한 향으로 설거지를 마무리할 수 있다. 특히 유리컵을 설거지할 때 사용하면 컵의 표면이 더욱 투명해진다.

 
상큼한 레몬향으로 손씻기 식사 전, 새하얀 물수건을 손님에게 건네보면 어떨까. 그날의 요리가 무엇이건 간에 깔끔한 첫인상으로 후한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상큼한 레몬 한 쪽을 얹는다면 일반 대중 음식점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인상을 만들 수 있다. 단면으로 잘려진 레몬의 노란 빛깔은 시각적으로도 깔끔하게 보일 뿐만 아니라 코끝으로 들어오는 새콤한 향으로 식욕을 돋우게 될 것이다. 미리 냉장고에 보관, 차가운 물수건을 레몬과 함께 내도록 한다. 물수건을 얹은 나무 접시는 전망좋은방에서 판매한다. 가격 미정.
 
토스트로 만드는 고소한 아침 풍경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가장 먼저 만나는 냄새는 엄마가 만드는 아침 식사. 하루의 기분이 결정되는 순간이 되기도 하다. 갓 구워낸 토스트와 고소한 커피 냄새는 어느덧 익숙한 아침 식탁 풍경. 대부분의 음식이 그러하지만, 빵은 특히 토스터에서 막 구워졌을 때가 가장 맛있다. 따끈한 빵 위에 버터나 꿀을 바르면 빵 속 사이사이로 녹는 듯 스며들게 되어 고소하고 향긋한 맛을 내게 된다. 취향에 따라서 토스트는 버터를 바르고 굽는 방법과 구운 후 버터를 바르는데, 경험적으로 구운 빵에 바른 버터의 향이 더욱 부드럽고 고소하다.

없애는 것이 때론 더 중요한 ‘냄새’
아무리 뜨거운 물과 비누 거품, 식기 세척기로 설거지를 했다 해도 그릇에 온갖 음식 냄새와 세제 냄새가 지워지지 않아 난감할 때가 있다. 특히 오래된 프라이팬, 나무 접시, 도자기 그릇 등은 긁힌 표면 사이사이에 생긴 이물질들이 골치. 마늘이나 양파 등과 같이 자극성 강한 야채나 생선의 비린내, 커리 등과 같은 향이 강한 음식들이 바로 그 주범. 오래 묵은 냄새들을 없애려면 남다른 설거지 요령이 필요하다. 우선, 설거지 그릇들이 섞이기 전에 가능한 빨리 각각의 접시들의 음식물 찌꺼기를 물로 헹구어낸다. 그 다음 얇게 썬 레몬으로 그릇의 표면을 문지르고(이 단계에서 그릇의 냄새는 반 정도 없어지는 셈) 신속하게 세제, 뜨거운 물 순으로 헹구어낸 후 완전히 말린다. 만약 나무 그릇이라면 세제에 베이킹 파우더 약간을 섞어주면, 나무결 사이사이의 찌든 냄새까지 완벽하게 없앨 수 있다.





 

페퍼민트(peppermint) 시원한 박하 향이 심신에 활력을 주고 기분을 상승시킨다. 차를 끓여 마시면 신경통, 두통, 편두통에 효과가 있다.

파인애플 세이지 (pineapple sage) 차를 끓여 마시면 기분을 맑게 하고 흥분을 진정시킨다.

타임(thyme) 톡 쏘는 듯한 자극적인 향을 갖고 있다. 스튜, 수프, 토마토 소스 등 오랜 시간 조리하는 요리에 사용.

파인애플 민트(pineapple mint) 차, 젤리, 포푸리, 고기, 생선, 계란 요리의 향료로 주로 쓰인다.

라벤더(lavender) 긴장 이완 효과를 주는 데 아주 적당한 향으로 차는 물론, 포푸리를 만드는 데도 사용.

로즈메리(rosemary) 상쾌한 맛을 지녔지만 맛은 약간 맵고 쓴 편이다. 주로 이탈리아 요리에 많이 쓰이고 양고기나 돼지고기, 닭고기와 함께 쓰면 고기의 누린내 제거에 효과가 있다.

바닐라(vanilla) 깔끔하고 명료한 느낌의 바닐라 향은 쿠키나 케이크, 아이스크림 등 제과 요리에 감초처럼 사용된다.

파스닢(parsnip) 미나리과 식물 ‘파스닢’의 씨앗. ‘설탕 당근’이라 불릴 만큼 그 향이 달콤하다. 얇게 썰어 수프로 사용한다.

레몬밤(lemon balm) 프랑스 사람들은 레몬밤 허브 차를 즐기는데, 소화를 돕고 식욕을 촉진시키며 식전, 식후의 음료수로도 최적격이다. 레몬 향 때문에 육류 요리에서 샐러드, 디저트에 이르기까지 널리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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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씨클라우드 호텔

AB형의 GEEK
가족동반으로 놀러가려고했다.

인터넷 검색 후..놀란건.. 위치대비 전망이 매우 안좋다는것..

앞에 크래인이 가려지고 전망 지랄이라는데...

네이버 검색 결과를 보면,, 크래인은 치워졌다고 한다.
-> 참고하자 캡춰화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람들 많이 속겠다. 최근에 가서 본결과 역시나 크래인이 있다.

X같은 호텔 아니.. 레지던스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부산 시클라우드 호텔... 전망선택에 참고하길 바래..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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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희형님 말씀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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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 현 삼성전자 대표이사회장

1. 부자 옆에 줄을 서라. 산삼 밭에 가야 산삼을 캘 수 있다.
2. 부자처럼 생각하고 부자처럼 행동하라. 나도 모르는 사이에 부자가 되어 있다.

3. 항상 기뻐하라. 그래야 기뻐할 일들이 줄줄이 따라 온다.
4. 남의 잘됨을 축복하라. 그 축복이 메아리처럼 나를 향해 돌아온다.

5. 써야할 곳 안써도 좋을 곳을 분간하라. 판단이 흐리면 낭패가 따른다.
6. 자꾸 막히는 것은 우선 멈춤 신호다. 멈춘 다음 정비하고 출발하라.

7. 힘들어도 웃어라. 절대자도 웃는 사람을 좋아한다 .
8. 들어온 떡만 먹으려 말라. 떡이 없으면 나가서 떡을 만들라.

9. 기도하고 행동하라. 기도와 행동은 앞 바퀴와 뒷 바퀴다.
10. 자신의 영혼을 위해 투자하라. 투명한 영혼은 천년 앞을 내다본다.

11. 마음의 무게를 가볍게 하라. 마음이 무거우면 세상이 무겁다.
12. 돈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돈 앞에서 진실하라.

13. 씨돈은 쓰지 말고 아껴 둬라. 씨돈은 새끼를 치는 종자돈이다.
14. 샘물은 퍼 낼수록 맑은 물이 솟아 난다. 아낌없이 베풀어라.

15. 헌 돈은 새 돈으로 바꿔 사용하라. 새 돈은 충성심을 보여준다.
16. 적극적인 언어를 사용하라. 부정적인 언어는 복 나가는 언어다.

17. 깨진 독에 물 붓지 말라. 새는 구멍을 막은 다음 물을 부어라.
18. 요행의 유혹에 넘어 가지 말라. 요행은 불행의 안내자다.

19. 검약에 앞장 서라. 약중에 제일 좋은 보약은 검약이다.
20. 자신감을 높여라. 기가 살아야 운이 산다.

21. 장사꾼이 되지 말라. 경영자가 되면 보이는 것이 다르다.
22. 서두르지 말라. 급히 먹은 밥에 체하기 마련이다.

23. 세상에 우연은 없다. 한번 맺은 인연을 소중히 하라.
24. 돈 많은 사람을 부러워 말라. 그가 사는 법을 배우도록 하라.

25. 본전 생각을 하지 말라. 손해가 이익을 끌고 온다.
26. 돈을 내 맘대로 쓰지 말라. 돈에게 물어 보고 사용하라.

27. 느낌을 소중히 하라. 느낌은 신의 목소리다.
28. 돈을 애인처럼 사랑하라. 사랑은 기적을 보여준다.

29. 기회는 눈 깜박하는 사이에 지나 간다. 순발력을 키워라.
30. 말이 씨앗이다. 좋은 종자를 골라서 심어라.


31. 작은 것 탐내다가 큰 것을 잃는다. 무엇이 큰 것인가를 판단하라.
32. 돌다리만 두드리지 말라. 그 사이에 남들은 결승점에 가 있다.

33. 돈의 노예로 살지 말라. 돈의 주인으로 기쁘게 살아 가라.
34. 절망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라. 희망만이 희망을 싹 틔운다.

35. 기쁨 넘치는 노래를 불러라. 그 소리를 듣고 사방팔방에서 몰려든다.
36. 지갑은 돈이 사는 아파트다. 나의 돈을 좋은 아파트에 입주시켜라.

37. 불경기에도 돈은 살아서 숨쉰다. 돈의 숨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38. 값진 곳에 돈을 써라. 돈도 신이 나면 떼지어 몰려온다.

39. 돈 벌려고 애쓰지 말라. 돈을 사랑하기 위해 애를 써라.
40. 인색하지 말라. 인색한 사람에게는 돈도 야박하게 대한다.

41. 더운 밥 찬밥 가리지 말라. 뱃속에 들어가면 찬밥도 더운 밥된다.
42. 좋은 만남이 좋은 운을 만든다. 좋은 인연을 소중히 하라.

43. 효도하고 또 효도하라. 그래야 하늘과 조상이 협조한다.
44. 돈을 편하게 하라. 아무데나 구겨 넣으면 돈도 비명을 지른다.

45. 느낌을 소중히 하라. 느낌은 하늘의 목소리다.
46. 한발만 앞서라. 모든 승부는 한 발자욱 차이다.

47. 돈은 보물이다. 조심조심 다루어라.
48. 있을 때는 겸손하라. 그러나 없을 때는 당당하라.

49. 부지런하라. 부지런은 절반의 복을 보장한다.
50. 돈은 돈을 좋아한다. 생기는 즉시 은행에 입금시켜라.

51. 돈은 잠자는 사이에도 쉬지 않고 새끼친다. 기뻐하라.
52. 티끌 모아 태산이 된다. 작은 돈에도 감사하라.

53. 돈을 값진 곳에 써라. 돈도 자신의 명예를 소중히 안다.
54. 돈에 낙서하지 말라. 당신의 얼굴에 문신하면 어떻겠나를 생각하라.

55. 찢어진 돈은 때워서 사용하라. 돈도 치료해 준 사람에게 감사한다.
56. 여자와 개와 돈은 같다. 쫓아 가면 도망가고 기다리면 쫓아온다.

57. 돈과 대화를 나눠라. 돈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58. 안달하지 말라. 돈은 안달하는 사람을 증오한다.

59. 마음이 가난하면 가난을 못 벗는다. 마음에 풍요를 심어라.
60. 돈이 가는 길이 따로 있다. 그 길목을 지키며 미소를 지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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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아이 낳으면 월 1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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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자녀가 태어나서 만 5살이 될 때까지 지원 -



서울시는 내년부터 5살 이하의 셋째 자녀를 둔 가정에 매달 10만원 씩 양육비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셋째자녀가 태오나서 만 5살이 될 때까지 10만 원씩 지급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셋째 자녀라 해도 만 2살까지만 어린이집 시설 보육비 전액을 한 달 평균 31만 3천 원씩 지원하고 있습니다.

후년부터는 양육비 지원 대상을 둘째 자녀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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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인생을 바꾸는 7가지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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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으로 점프하지 말라.

일이 어떤 결론에 도달할지 성급하게 결론짓는 게 사람의 습성이다. 상대가 어떤 행동을 할지 미리 아는 것처럼 생각하기도 쉽다. 그러나 우리의 ‘예측’은 대부분 틀리기 마련이다. 성급한 예측이 일과 사람 관계를 망친다.

- 드라마를 만들지 말라.
상황을 극적으로 꾸미지 말라는 말이다. 엄청난 위험이 오고 있다는 상상, 대단한 행운이 일어날 것이라는 상상을 버려야 한다. 우리는 영화 속에 살고 있지 않다.

- 규칙을 발명하지 말라.
‘반드시 이래야 한다’ 따위의 규칙을 습관적으로 만들어 주장 할수록 당신은 죄의식에 사로잡히고 주위 사람은 피곤하다. 정해진 일반적 규칙을 따르는 것으로 충분하다. 규칙 제정자의 습관을 버리는 것이 이롭다.

- 완벽한 무엇을 찾지 말라.
인생은 ‘전부/전무’, 혹은 ‘흑/백’의 게임이 아니다. 완벽한 직업을 찾다보면 실업 상태가 길어지고 완전한 인간관계만 찾아다니면 외로워진다. 완벽주의는 당신의 기쁨을 망치고 이룰 수 없는 것에 대한 갈망만 키운다.

- 일반화를 피하라.
한 번의 실수가 완전한 실패를 뜻하지 않는다. 한두 번 작은 승리를 이뤘다고 승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나쁜 일이건 좋은 일이건 작은 일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 내 감정은 가짜다
많은 경우 사람의 감정은 가짜다. 우리의 감정이 실제 상황을 반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뜻이다. 감정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해서, 실제 상황도 나쁘다고 등치해서는 안 된다. 배고프거나 피곤하거나 짜증이 나면 부정확한 감정을 갖게 된다. 내 감정을 진실한 것으로 믿으면, 오판을 하게 될 위험이 크다.

- 과거에 집착 말라
너무 흔한 말이지만 가장 중요한 지침이다. 대부분의 분노와 좌절과 절망은 현재의 문제에서 발생하지 않는다. 과거의 상처와 문제에 집착하면 인생이 괴로워진다. 과거의 아픔과 싸우려 들지 말고 내버려 두자. 그리고 앞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이상은 ‘인생 지침 보고서’ 사이트 라이프핵(lifehack.org)에 실린 후 해외 네티즌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글이다. 저자는 ‘슬로우 리더십’ 등 리더십 관련 서적을 낸 바 있는 미국의 작가 애드리언 새비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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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프트 마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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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프트 마스터즈

스티브 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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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올라가는 법이다. 참여 민주주의를 꽃피운 21세기 뉴미디어 사회에서 ‘이게 왠 말이냐’며 발끈(?)하실 분들도 적지 않을 것이라 짐작한다. 이 부분에 대한 지적을 겸허하게 수용한다. 한국경제를 좌지우지 하는 삼성家의 가훈은 下心과 多聽이다. 그만큼 겸손한 자세로 세계의 다양한 인재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라는 뜻일게다. 이를 바탕으로 삼성은 ‘인재경영’이라는 철학을 탄생시켰고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런데 문제는 삼성그룹의 성공사례는 재미없다는 것이다.-발칙한 표현이기는 하나 삼성의 신화를 폄하할 의도는 추호도 없다. 양해바란다.- 삼성출신 경영인은 영웅이나 신화의 존재로 추앙받을만한 ‘거리’가 없다. 재능있는 사원들의 의견을 어떻게 담아내는가 하는 것은 조정자의 역할이다. 스포츠에 비유하자면 삼성의 경영인은 최고의 야구구단 뉴욕 양키스의 감독이다. 감독의 영향력과 지도력에는 한계가 있다. 존재감이 살아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럼 감독의 존재감이 가장 빛을 발하는 스포츠는? 뭐니뭐니해도 축구다. 히딩크의 자극을 경험했던 대한민국 국민들의 눈에 코엘류나 본프레레의 요리(?)는 싱겁기 짝이 없다. 최근 차기축구대표 감독 선임건을 둘러싸고 축구협회와 언론이 잰걸음을 보이는 것도 이를 방증한다. 축구감독이 누구냐에 따라서 경기력은 몰라보게 달라진다. 결국 축구감독에 비유할만한 경영인은 영화 ‘올드보이’ 같은 반전과 블록버스터에 버금가는 짜릿함을 주기에 대중적인 매력이 있다.


 여기 스티브 잡스가 있다. 그는 고아출신 입양아, 사고뭉치, 대학중퇴라는 화려한(?) 조건을 딛고 전 세계의 기업가들의 우상으로 올라 선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언론의 백안시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오기와 철학만으로 화려하게 부활한 애플社의 희망이며, 컴퓨터그래픽하나로 ‘골리앗’ 디즈니를 굴복시킨 픽사의 ‘다윗’이다. 그리고 그는 MP3 혁명의 정점에 서서  세계음반시장의 르네상스를 주도하는 21세기 ‘에라스무스’다.


 그는 수많은 사공을 과감히 내쳤다. 물길을 보고 노를 젓는 선상의 모든 일을 스티브 잡스는 스스로 했다. 그는 애초부터 바닷길을 알고 있었는가? 아니면 노 젓는 성실함은 타고난 것일까? 아니다. 그는 밑바닥부터 수많은 시행착오를 몸소 체득하며 혼자 힘으로 ‘잡스호’를 길들여 온 외로운 ‘독고다이’였다.


 이 정도의 콘텐트는 돼야 신화로서 그리고 영웅으로서의 자격이 있다. 수많은 사공들의 의견을 조율하는 것이 경영자의 최고 덕목으로 박혀버린 이 시대에 스티브 잡스와 같은 발칙한 경영자의 모습도 있어야 흥미로운 얘깃거리가 된다. 그리고 스티브 잡스를 이만큼 인정해줘야 그와 비슷한 궤적을 그린 사람들의 재평가도 가능하다. 따라서 필자는 지금부터 스티브 잡스 이외에도 그를 닮은 몇몇 인물들을 더불어 짚어보도록 하겠다. 잡스와 이들과의 상호비교분석을 통해 잡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Icon 1 : Steve VS 정주영 - 성실한 독선가
 
 창업주의 공통분모는 성실하지만 독선적이라는 점이다. 古정주영 회장(이하 정회장)은 4시간 이상 잠을 자지 않았고 스티브 잡스(이하 잡스)는 일주일에 평균 80시간을 일한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지나치리만치 정회장과 잡스는 모두 시간에 집착했다.


 정회장의 경우는 공기단축이 목적이었다. 공기단축은 인건비는 물론이고 기타 자본재의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다.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 봤을때도 기동성있는 건설회사가 매력적일 수 밖에 없다. 이윤을 많이 남기기 위한 정회장의 전략은 예상치못한(?) 기업 이미지까지 상승시켜 현대그룹이 새로운 사업분야로 규모를 키우는 데 커다란 도움을 주었다.      


 잡스의 목적은 정회장의 그것과는 조금 다르다. 잡스는 신제품 출시를 경쟁사보다 앞당겨 시장의 주도권을 잡아가겠다는 생각에서 비롯했다. 최근에도 이 같은 현상은 보편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컴퓨터 업계에서 시장선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잡스는 꿰뚫어보고 있었다는 점을 주목할 만 하다.
 
 그러나 잡스는 결과적으로 실패했다.-그러나 홍보력에 있어서는 그의 천재적인 면을 증명했다.- 시대를 너무 앞서간 탓도 있지만 경쟁사의 제품에 비해 단말기의 가격이 너무 높았던 것이 가장 큰 이유다. 또한 소프트웨어에 대한 지식이 부족했던 탓에 애플사 단말기는 고가임에도 IBM사에 비해 호환성이 떨어졌다는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었다. 결국 판매부진은 사원들의 사기저하와 CEO에 대한 불만으로 이어졌다. ‘성실함’이라는 잡스의 무기는 성실한 만큼의 댓가를 원했던 사원들이 그에게 겨누는 칼이 되어 돌아왔다.
 
 자유시장경제의 총아들이 비자유시장경제적(?)인 독선이란 방법으로 생존할 수 있었다는 점도 흥미로운 대목이다. 정회장의 무리한 사업확장-70년대 사우디 주베일 공사에 필요한 자재를 국내에서 선박을 이용해 운반했던 점, 현대중공업, 자동차공장 준공과 같은 무리한 사업확장이 대표적이다.-에 동의하던 임원진은-하물며 가족조차도- 단 한 명도 없었다. 그러나 시기를 잘 만난 덕에 정회장의 무모한 행보는 결과적으로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추앙받게 된다. PDA가 대세였던 시절 임원진의 극구 만류에도 불구하고 혼자서 MP3 플레이어 개발에 매진했던 스티브 잡스의 독선, 실패하긴 했지만 IBM에 대항해 Next라는 신규 컴퓨터 회사를 스티브 잡스의 ‘독고다이’정신이 이와 맥락을 같이한다.


Icon 2 : Steve VS 히딩크 - 카리스마 넘치는 언어의 마술사


 “Let's be pirates." VS ”I'm still hungry."
 이처럼 언론은 약간은 자극적인 또는 상징적인 표현을 좋아한다. 이런 점에서 잡스와 히딩크는 언론이 선호하는 인물임엔 틀림없다. 오히려 이를 넘어서 언론을 자신들의 입맛대로 요리해내는 능력을 가졌다고 보는 것이 온당할 듯 싶다. 거대 IBM사를 감히(?) 조롱하는 내용의 카피라이트 “IBM을 환영합니다.”, 매킨토시 출시를 앞두고 내 뱉은 한마디 “회사의 운명을 걸었다.”, 첫 번째 광고로 애플사는 일약 미국인의 컴퓨터 회사로 자리를 잡았고, ‘끝장 보기식 전략’을 통해 잡스는 매킨토시 대박을 터뜨리는 능력을 발휘했다.
 

  히딩크의 입담도 잡스 못지않다. “난 아직 배고프다.” “페널티킥 실축도 경기의 한 부분이다.” “앞으로 16강 진출 가능성을 매일 1%씩 높여나갈 것이다. 6월 초 우리 팀의 모든 힘이 폭발하게 될 것이다.”  
 

 이들의 화법은 파격적이다. 그만큼 중독성도 강하고 주변 사람들을 세뇌시키는 마법을 부리기도 한다. 바로 ‘세 치 혀의 힘’이 두 사람의 조직 장악력을 강화시키는 주요 기재, 즉 카리스마로 발현된다. 파산 위기에 몰린 애플사가 잡스의 복귀를 간절히 희망했던 이유는 사원들이 잡스의 방식에 중독되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감히 표현하고 싶다. 적어도 애플사 사원들은 잡스와 함께하면 해적이 되었고 주당 80시간을 너끈히 일할 수 있는 괴물로 진화할 수 있었다. 즉 애플 회생의 핵심은 ‘아이튠 프로젝트’가 아니라 잡스의 귀환이었던 것이다.
 
 히딩크 전사들은 여전히 코엘류, 본프레레와 함께했다. 그러나 3년 전 4강 신화를 일궈낸 세계수준의 축구는 보여주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거를 두 명이나 보유하고 있는 한국대표팀의 최근 전적은 대 사우디아라비아전 2연패다. 히딩크의 존재감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결과다.


Icon 3 : Steve VS 심형래 - 몽상가


 잡스는 영구다. 애플사에 있었을때나 픽사의 대주주로 일 할때나 컴퓨터에 대해서 또는 그래픽에 대해서 전문가가 아니었다. 굳이 혐하하자면 수완좋은 영업사원이었을 뿐이다. 그의 동료 워즈가 애플컴퓨터를 실질적으로 개발했고, 그래픽은 앨비의 몫이었다. 잡스는 제품을 멋들어지게 포장해내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잡스의 꿈이 가장 컸음은 부인할 수 없다. IBM을 누르고 디즈니를 주무르는 꿈을 항상 꾸며 그는 지금껏 달려왔다. 이를 두고 주변 사람들은 그를 몽상가로 불렀다.


 영구 심형래는 잡스를 닮았다. 그는 자신이 출연했던 영화 ‘영구와 땡칠이’의 대박으로 영화감독의 꿈을 꾸던 인기많은 코미디언이었다. SF영화에 대한 기본적 지식없이 무작정 영화사를 설립하고 사재를 털었다. 결국 관객들로부터 외면받는 영화만을 찍는 삼류 감독으로 치부되었다. 야심작 ‘용가리’의 실패는 심형래의 본명을 ‘영구’(?)로 불리도록 만들었다. 재기는 불가능해 보였다.


 ‘디즈니를 주무르겠다.‘ , ’헐리우드를 정복하겠다.‘ 다른 사람의 얘기지만 결국 이음동의어다. 잡스의 꿈은 이미 실현됐다. 그는 이제 미국영화계의 거물급 인사가 되었다. 디즈니는  잡스의 픽사社의 단골이 되었고 잡스는 애니메이션 수익의 50%를 거둬들이는 큰 손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영구의 헐리우드 정복기는 아직 미래형이다. 올해말 개봉을 앞둔 ’디워‘의 성공이 심형래의 一聲을 증명하게 될 것이다.


Icon4 : Steve VS 임요환 - 창의적인 전략가


 승부사에게 타협은 없다. 이들은 최선의 방법으로 상대를 굴복시키는 냉엄한 정글세계를 연구한다. 그들은 필살기를 준비한다. 기발한 전략과 본능적인 타이밍으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다. 이들의 창의력은 늘 대중에게 사랑받는다. 한 사람은 시장의 세계에서 또 한 사람은 게임의 세계에서...


 잡스는 PDA사업을 과감히 포기했다. 대중성에 대한 잡스의 의구심이 가장 큰 이유였겠지만 동종 업계가 PDA에 몰두할 때 그는 MP3가 가져다 줄 엄청난 잠재시장에 매료되었기 때문이다. 애플사에 복귀한 뒤 처음 내놓은 ‘아이포드 시리즈’는 세계 음악시장의 일대 변혁을 이끌어 냈다. 사양산업이던 음반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 주었고, 애플사 부활에 의구심을 품던 대다수 경제전문가들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 주었다. PDA 시장은 현재까지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잡스가 들고 온 MP3 플레이어는 세계인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E-sports 시대의 포문을 연 임요환, 그에게 따라붙는 수식어는 다양하다. 황제테란, 게임산업의 대중화를 이끌어 낸 프로게이머, 게임대통령 등... 그러나 이러한 수식어들로 표현해낼 수 없는 임요환만의 상품성이 있다. 바로 전략가적인 기질이다. 매 경기 예측할 수 없는 전략으로 상대의 허를 찌른다. 한 시즌 수 백번의 경기가 치러지고 승자와 패자가 나뉜다. 그러나 팬들이 기억하는 경기는 그리 많지 않다. 팬들로부터 잊혀지는 경기는 승자와 패자를 떠나 모두 실패다. 그러나 임요환의 경기는 승패를 떠나 창의적인 양질의 경기 내용으로 인해 사랑받는다. 이것이 바로 현재의 임요환을 있게 해 준 중요한 코드다.



 

 파격은 불안정해 보인다. 그러나 사회의 혁신을 유도하는 최선의 방식이다. 기존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순간 인간은 해방감을 얻고 새로운 진화를 위한 용기는 덤으로 따라붙는다. 결국 2류인생-인간의 계급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틀린방식이 아니라 남들과 다른방식으로 살아가는 창의적, 파격적 인간군상을 지칭하는 수사적 표현임을 밝혀둔다.-으로 시작했으나 파격적인 삶을 살았던 스티브 잡스의 발칙한(?) 성공은 세상 대부분의 2류들에겐 커다란 교훈이다.


 21세기는 스티브 잡스와 같은 2류를 원한다. 화석화된 관념의 틀을 과감히 벗어던질 줄 아는 2류, 틀린 삶이 아닌 다른 삶을 사는 창의적인 2류, 그리고 현실을 뒤집어 거꾸로 바라볼 줄 아는 반골적 2류를 원한다. 변화의 속도가 빛의 그것을 닮아가는 현대사회에 새로운 인생의 패러다임을 창조해낼 수 있는 대안적 삶, 그것을 지금 이 시대의 2류가 보여줘야 한다.


 2류는 영웅이다. 초등학교 졸업장이 학벌의 전부였던 정주영, 2류 선수로 축구의 변방을 전전했던 히딩크, 충무로의 저능아로 철저하게 외면받았던 2류감독 심형래,  고교 성적 하위 20%를 맴돌던 문제아 임요환, 그리고 이들을 관통하는 2류인생 스티브 잡스... 이들의 삶이 현대사회를 지탱하는 무한자원이요, 가장 강력한 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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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ax] LIFE IS BEAUTIFUL 바이러스 관련 거짓정보

AB형의 GEEK
관련된 글이 요즘 마구 올라오는것 같은데

인터넷 서핑 중 LIFE IS BEAUTIFUL 바이러스에 관한 긴급 공지 유포글을 발견 관련 정보를 수집해보았다 LIFE IS BEAUTIFUL 바이러스에 관한글로 인터넷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게시물의 내용을 첨부한다.



-------------------------------------------------------------------------
[긴급경고]Life is Beautiful"이란 메일 받으시면 절대 열지 마세요.!!

"Life is Beautiful" 이란는 메일을 받으시면
절대 열지 마시고 즉시 삭제 하십시오

.........긴급 정보....
"Life is Beautiful" (인생은 아름다워) 라는 pps 그림을 받을때에는 여하한 경우라도 열지말

고 곧바로 삭제하기 바랍니다.

이 정보는 Microsft 와 Norton 에서 강력히 통보한 내용입니다.

만약 이파일을 열었다가는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당신의 인생은 더이상 아름답지 않습니

다" 라는 멧세지가 나타날겁니다.

결과적으로 당신의 컴퓨터에 있는 모든것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동시에 이런 mail 을 보낸

사람이 당신의 이름, e-mail 주소와 비밀번호등을 파악하게 될겁니다.

이것은 새로 발생한 바이러스(virus)로서  4,28(토요일) 오후에 활동을 시작한 virus 로서

AOL 에서 확인한바에 의하면 현존 어떤 virus 퇴치 프로그램으로도 이 virus 를 치료 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이 virus 는 자칭 "Life Owner (생명의 소유자)" 라고 하는 Hacker 가 만들었다고 합니다.

본 메일의 사본을 꼭 주변 친구들에게 e-mail 로 보내서 여러 친구들이 알도록 합시다.  
                                   필히 주의하세요!!
절대 열지 마시고 즉시 삭제 하십시오
[영문 제목 메일은 무조건 삭제!!]

------------------------------------------------------------------------------

이거 구라인거 다들 아시죠? 구라입니다.

이런류를 보고 Hoax라고 한다
매우 주의하라고 하면서 이 내용을 스스로 퍼트리도록 하며, 주변사람들을 위하는 마음으로 마구 퍼저가고 있다. 즉 저 자체가 실제로 바이러스는 아니고 구전을 통한 인간형 바이러스이다

시만텍 관련 자료:
http://www.symantec.com/security_response/print_writeup.jsp?docid=2002-011511-0444-99

이며, 이미 2002년에 한번 나왔던 내용이며, 각 나라별 국어로 번역이 되어 그 누군가가
시초가 되어 퍼지고 있는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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