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렉스 시계 시리얼넘버
AB형의 GEEK현재 로렉스의 시리얼 표시방법은 알파벳 접두사와 숫자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처음부터 이렇게 알파벳+숫자의 조합을 사용한것은 아니었습니다. 초기의 시리얼은 단순한 5자리의 숫자만 표시했었는데 제품의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5자리의 시리얼로는 해결할수가 없는 시점이 오고 말았습니다. 1950년대 초반 시리얼은 다시 6자리의 표시방법으로 바뀌었고 이마저도 1950년대 중후반경에는 더이상 표시할수 없는 999,999번째 제품에까지 이르렀습니다. 그 이후에는 다시 7자리의 시리얼을 사용하기 시작하게 된거죠. 7자리의 시리얼로 한동안은 꽤 오랫동안 유지가 되었지만 7자리도 결국 1987년에 9,999,999번째 시리얼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점부터 로렉스에서는 더이상 시리얼의 자릿수만 늘리는 방식을 버리게됩니다...아무래도 이렇게 자리수만 늘어나게 되면 결국 시리얼이 숫자는 무한히 늘어날수밖에 없었겠죠?..^^ 1987년 9,999,999번째 제품이후 첫 제품에는 현재와같은 알파벳+숫자조합의 시리얼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즉 R000,000 형태의 시리얼을 사용하면서 숫자가 다 차게되면 그다음 알파벳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표를 보시면 알겠지만 초기 알파벳접두사는 로렉스의 스펠링을 따왔습니다.(R.O.L.E.X : 이중 알파벳O는 숫자0과 혼돈의 우려때문에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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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년부터 1년단위로 시리얼을 적은표도 있지만 과거의 년도별 시리얼까지 외우실 필요는 없으니 다 적지는 않겠습니다.^^ 중요한건 지금도 거래가 활발한 1990년 이후의 시리얼입니다. 예를 들어서 중고 서브마리너 2개가 있는데 하나는 400만원, 또 한개는 350만원이라고 했을때.. 시리얼을 잘 모른다면 350만원짜리를 사는게 50만원이득이라고 볼수도 있지만 만약 400만원짜리는 F단위의 시리얼을 가지고있고.. 350만원짜리는 P단위의 시리얼을 가지고 있다면 단순히 350만원짜리가 이득이라고는 할수가 없을것입니다. 4년의 연식 차이가 있기때문이죠.. 따라서 최근의 시리얼정도는 알고있는편이 여러모로 편리하다고 생각합니다.^^~ 2004년 등장한 F단위 시리얼은 2005년후반부터 D단위로 변경되었고...2006년현재까지는 D로 시작하는 시리얼체계가 유지되고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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