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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적으로, 아이가 아직 어려서 책을 안읽겠거니 해서 어릴 때 독서 습관을 기르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게 지나칠 문제가 아니다.
태어나기 전 짧은 책을 읽어 준다. 힘들면 남편의 도움을 받는다.
정기적인 것이 중요하다.
하루에 한 쪽씩이라도 읽힌다.
아이에게 말을 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생후1년 전.
다치지 않을 물렁물렁한 헝겊책을 가지고 놀게 한다. 그렇게 하면, 책 이라는 물건의 형태를 조금이나마 인식, 친숙해 질 수 있다. 때로는 부모가 책의 내용을 읽어 준다.
생후 1~2년
글이 흉내내는 은유법 등이 들어간 그림책(예:달팽이는 꼬물꼬물 열심이 기어갑니다) 을 읽혀주고 그림에 신경을 써서 책을 고른다. 물론 아직까지는 아이들이 다치지 않을 모서리가 둥근 책이나 겉표지가 종이로 된 책을 고른다.
2년째서부터는 서서히 글을 쓴 종이나 연필 등을 가지고 놀게 한다(연필은 아이가 빨거나 다칠 수 있으니 주의!) 또한 성장이 빠른 아이라면 한글 공부를 시켜도 괜찮다.
생후3~4년
이 때부터는 부모가 하루에 적어도 한두 권씩 책을 읽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간이 많다면, 책을 많이 읽어 주는 것이 효과가 더 크다. 어릴 때 책과 친해지지 않으면은 커서 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만 커진다. (추천도서:EQ의 천재들,) 또한 한글 연습을 한다. 이건 필수적이다. 늦으면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생후5~6년
좀 더 글이 많은 책을 읽게 한다. 또한 한글 실력도 수시로 체크한다. 교육이 필요한 시기이나, 지나치면, 아이가 되레 책과 한글을 멀리할 수 있다. 억지로 강요하는 것은 좋지 않고, 정해진 시간에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어도, 매일매일 독서 습관을 길러야 한다.
부모의 행동도 중요하다. 아이는 책을 읽는데 엄마는 컴퓨터나 TV를 보고 있으면, 아이가 흥미를 잃을 수 있다. 또한 이 때에는 유치원에 들어가는 시기이자, 기초 교육을 시키는 시기이다. 적어도6살부터는 숫자 쓰기나 간단한 셈을 가르치자.
-IQ보다는 EQ가 좋아야 한다. IQ200이 넘었던 사람이 현재 잡지의 디자이너가 되어 있으니, 감수성이 중요하다. 창의력을 길러 주기 위해 여러 가지 방면으로 얘기를 하는 것도 좋다. (예:이 책의 뒷이야기는 어떨까?)
7살.
이 때까지 독서 교육을 시키지 않았으면 주황색이다. 더 늦기 전에, 독서 교육을 찬찬히 시킨다. 장난감은 되도록 만화에 나오는 게 아닌, 블록이나, 소꿉장난 등을 사 주는 것이 좋다. 창의력이 향상되며, 감수성도 길러진다. 이 때에는 한글을 거의 다 떼야 한다. 왠만큼 한글 실력이 되었으면, 겹받침이나, 이어지는 소리 등(겹받침에서의 소리가 뒤로 이어지는 것)을 가르친다. 또한, 간단한 단어 받아쓰기를 시켜 본다. 책은 서서히 문학 쪽으로 돌리는 게 좋다. 여러 세계 명작을 읽어준다. 물론 아이가 직접 읽는 것은 당연하다.
8살.
이 때에는 학교에 입학한다. 이 때까지 독서 실력을 쌓았다면, 조금 두꺼운 창작동화를 스스로 고르게 하고, 읽게 한다. 아이가 스스로 읽으면, 그건 독서 교육을 잘 시켰다는 증거다. 이때부터는 책을 읽고 간단한 소감을 쓰게 한다. 한 줄이라도 괜찮다. 부모가 많이 쓰라고 하면, 아이는 흥미를 잃는다.
8급 한자를 가르친다. 한자는 이 때부터 천천히 하게 하면 된다.
9살.
이 때까지 방치했다면, 적색 신호등이다. 서둘러서 교육을 시켜야 한다.
엄마가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 주고, 거실에서 TV를 치우고 그 자리를 책꽃이로 메운다.
이 때까지 독서 교육을 충실이 시켰다면, 아이에게 책을 읽고 책에 나온 여러 사건들에 대한 토론을 한다. 엄마도 아이가 읽는 책을 읽어야 한다. 또한 학교의 권장도서를 따르기보다는, 아이의 독서 수준에 맞는 책을 사 읽힌다. 여전히 소감을 쓰게 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쓴 것들을 다 읽어보라고 한다. 내심 자랑스러워 할 것이다. 곧, 더욱더 독서에 흥미를 가진다. 욕은 하면 안 되는 언어라는 사실을 가르친다.
학교 성적성적성적 하면 아이가 삐딱해지기 쉽다.
서서히 위인전을 읽힌다.
10살.
학교에 욕을 하고 삐딱한 아이들이 나오는 시기이다. 아이에게 강요하지 말고 부모가 솔선수범하는 부모의 모습을 보인다. 아이에게 관심을 가져 주는 것도 중요하다. 정해진 시간에 공부와 독서를 하는 습관은 이미 길러 졌어야 한다.
이제 여러 방면의 수준 높은 책을 읽힌다. 위인전을 본격적으로 읽히기 시작한다.
만화책이라고 반대만 하지 않는다.
11살
이 때까지 방치했다면 희망이 없다 해도 과원이 아니다.
고학년인데다가 공부도 어려워지는 시기,
독서 교육을 잘 시켰다면, 배경 지식이 풍부해, 공부를 조금만 해도 이해알 수 있다. 여러 위인들의 퀴즈를 내 보고, 못 해도 지금까지 책 잘 읽었네, 하며 칭찬해 준다. 칭찬은 아이가 기뻐하는 첫번째 말이다. 역사에 관한 책을 읽히기 시작한다.
12살.
독서 교육에 충실했다면, 세계명작 원본을 읽히고 두꺼운 책을 읽힌다.(예:모모 또는 연금술사)
이 때까지 방치했다면, 오로지 학교 공부에만 충실해야 한다 책을 안 읽은 아이의 몇 배는 어렵다. 느낀 점을 쓰는 걸 잊지 않는다. 성교육과 관련된 책을 사 읽힌다.
13살.
이 때까지 충실했다면, 걱정이 없다. 이제 본격적인 어른용 도서를 읽힌다.(성인용 잡지 등 음란성을 뺀 나머지)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읽어도 부족하지 않다.
이 때까지 방치했다면, 희망 제로다. 아이와 고민 상담을 해 준다.
-13세 이상-
사춘기가 오고 서서히 어른이 되 간다.
더욱 더 수준이 높은 책을 사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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